미주조선일보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LA시, 라만 시대 활짝 열렸다 니티아 라만 LA시장 당선인이 시장 선거가 실시된 지난 3일 오후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AP52.1% 득표, LA시장 당선20년 만에 현직 꺾는 ‘대이변’배스 시장, 라만에 축하 전화12월 14일 4년 임기 시작배스보다 진보적 정책 추진인도계 니티아 라만(45) 4지구 LA시의원이 캐런 배스 현 시장을 꺾고 LA차기 시장으로 당선됐다. 현직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 선거에서 도전자가 승리한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5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배스 시장은 라만 당선인에게 전화해 패배를 인정하고 당선을 축하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76% 개표 결과 라만은 42만9450표(52.1%), 배스는 39만4796표(47.9%)를 각각 획득했다. 라만 당선인은 "LA의 차기 시장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십 년 동안 이 도시를 오늘의 모습으로 만드는데 헌신해 온 캐런 배스 시장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73세의 배스 시장은 선거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바라던 결과는 아니지만 앤젤리노들은 라만을 선택했다"며 "라만 당선인에게 전화해 승리를 축하했고, 원활한 정권 이양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라만 당선인은 오는 12월 14일 4년 임기를 시작한다. LA시장은 한 번 연임이 가능하다.라만 당선인은 배스 시장과 완전히 다른 이념적 노선을 걸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두 사람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노숙자 문제 해결과 치안 유지, 기본적인 시 행정서비스 개선을 주요 과제로 내세워 왔다.다만 시정 운영에서는 보다 진보적인 공공안전 정책과 도시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중교통 활성화와 주택 공급 확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도로 재설계 등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난 도시정책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라만 당선인은 취임 후 LAPD국장 교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짐 맥도넬 국장이 LA 주민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교체 시점에 대해서는 언론 인터뷰마다 다른 입장을 밝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불분명하다. 한 매체에는 2030년 LAPD국장을 교체하겠다고 밝혔지만, 다른 매체에는 취임 첫날부터 후임자 선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100일 주요 과제에는 LAPD의 이민자 보호도시(Sanctuary City) 정책 이행 실태에 대한 감사도 포함됐다. LA시 관련 규정은 시정부 기관들이 개인의 시민권이나 이민 신분을 추적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정보를 비밀로 취급하도록 하고 있다.라만 당선인은 취임 직후 LA경찰노조(LAPPL)와 경관 임금 협상에도 직면할 전망이다. 경찰노조는 이번 선거에서 라만의 당선을 막기 위해 상당한 선거자금을 투입하며 낙선 캠페인을 벌였다. 진보 정치 및 사회운동 조직인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DSA)’의 지지를 받아온 라만이 실제 시정을 운영하면서는 재정 건전성을 중시하는 실용적인 접근을 취할 가능성도 제기된다.LA연구센터를 이끄는 페르난도 게라 정치학 박사는 라만이 일부 분야에서는 재정 지출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재정 보수주의적 성향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라만 당선인은 시장이 임명하는 시민위원회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위원회는 LAPD와 교통국을 비롯해 수도전력국(DWP), LA항만청, LA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시 산하기관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라만은 13명으로 구성된 LA카운티 메트로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사회에서 동료 이사 3명을 직접 선임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향후 라만이 다른 이사들과 어떤 관계를 구축하고 남가주 지역 정치인들과 교통정책을 조율해 나갈지도 관심사다. LA 시정의 수장이 바뀌면서 치안과 노숙자 문제, 주택난, 대중교통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라만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공약을 실제 시정에 얼마나 반영할지가 새 정부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한편, 가주 역사상 한인 최초로 주 전체 선거 승리에 도전한 제인 김 보험국장 후보는 이날 오후 56% 개표 결과 총 365만8293표(52.3%)를 얻어 경쟁자를 31만표(4.6%p)차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40지구 가주 연방하원 4선에 도전한 영 김 의원은 45.2% 개표 결과 45.6%를 얻어 같은당의 켄 캘버트 의원(54.4%)에 8.8%p 뒤지고 있어 불리한 상황이다. 66지구 가주 하원에 도전한 폴 서 후보는 58.9% 개표 결과 61,4%를 얻어 38.6%를 획득한 경쟁자를 크게 앞서고 있어 당선이 확실시된다. 어바인 1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존 박 후보는 3986표(39.52%)를 얻어 현역 멜린다 리우(3888표, 38.55%) 시의원에 불과 98표 앞서 있다.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시의원은 2211표(21.92%)를 획득, 3위에 올라 있다. 라팔마 2지구 시의원에 도전한 앤드류 김 후보는 507표(52.54%)를 얻어 경쟁자를 49표 차로 리드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  
“한인경제 살려야죠” LA한인상의 전현직 회장들 한자리에
전례 없는 불황 속, LA 한인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LA한인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LA한인상의(회장 곽문철)는 5일 한인타운 한식당 가빈에서 전직 회장 16명을 초청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 수십 년간 한인타운 경제의 …
아시아계 유권자 17%, 민주당으로 돌아섰다
아시아계, 민주 64% vs 공화 33%백인층만 공화당 지지율 앞서민주 장기 지지 여부는 불투명2026년 중간선거에서 아시아계와 흑인, 라티노 등 유색인종 유권자층의 민주당 지지세가 뚜렷하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
LAUSD, 엘니뇨 폭우 대비 학교시설 긴급 점검
900여개교 지붕·배수시설 점검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되면서 LA통합교육구(LAUSD)가 학교시설 피해를 막기 위해 900개 학교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에 나섰다.LAUSD는 기상 전문가들이 역대급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예고함에 따라 관할 학…
"변호사 선임하라"… 트럼프 수십억불 재산증식 의혹 캔다
지난 3월 31일 트럼프(가운데)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오른쪽)와 에릭 트럼프(왼쪽)가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세웠단 소식이 알려졌다. 트럼프는 이것이 ‘이해 상충’ 문제를 불러일으킨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그래픽=황하영민주, 트럼프 일가 …
UC, SAT·ACT 입시 재도입 검토 본격화
UCLA 캠퍼스. / University of CaliforniaUC 입학위, 내년 2월 권고안 마련고교생 예비미적분·미적분 수강률 하락전공별 맞춤형 교육과정 도입 추진UC 신입생들의 대학 수학수업 이수 능력과 기초학력 저하가 교육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SAT·…
뮤지컬 휴먼 코미디 '신의 악단' 컬버시티에서 상영
스튜디오 타겟 제작, 김형협 감독 연출15일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서 스튜디오 타겟이 기획·제작하고 김형협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휴먼 코미디 드라마 ‘신의 악단(CHOIR OF GOD)’이 오는 15일 오후 6시 컬버시티의 ‘더 컬버 시어터(The Culver …
빈센트 토머스 브릿지, 주말부터 16개월 간 폐쇄
샌피드로 LA항만을 연결하는 빈센트 토머스 브릿지가 주말부터 16개월 간 폐쇄된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폐쇄 구간. /가주교통국7억 5000만달러 보수공사 110·710번 Fwy등 우회 불가피2028년 3월 초 재개통 예정사우스베이 샌피드로와 LA항을 잇는 주요 …
[중간선거 특집] 중산층 주택구입 지원안 통과…신분증 의무화안…
캘리포니아 중간선거에서 투표시 유권자 신분증 제시를 의무화하는 주민발의안 39는 부결됐다. /ABC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개표 현황<4일 오후 6시 현재>발의안주요 내용개표 결과 1재향군인 지원 및 주택 채권 발행통과 2주 예산 안정화 기금(Rainy Day Fund)…
[중간선거 특집] 데이브 민 당선, 폴 서·제인 김 확실, 영…
맨 위부터 아래로 데이브 민, 폴 서, 제인 김, 유수연, 영 김, 강석희, 최용덕. 가주 한인후보들 희비 교차베세라, 첫 라티노 주지사 LAT, 라만 시장 당선 예측유수연 4선, 제프 김 재선 성공어바인은 존 박 1위, 강석희 3위3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각종 공직에…
코리아타운 엔터테인먼트 협회 "노래방 불법영업 근절하라"
코리아타운 엔터테인먼트협회 조동수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시 당국에 불법으로 영업하는 노래방에 대한 강력 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구성훈 기자"합법 업소만 피해 본다" 주장오전 2시 이후 술 판매 지적45일 간 신규 허가 중단 지지LA한인타운 내 10개 노래방이 소속된 ‘…
공동주택 HOA 관리비 4년새 50% 껑충
공동주택의 HOA 관리비가 지난 4년간 50%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보험료·공공요금 인상 영향콘도 관리비는 90% 치솟아부동산 거래애도 영향 미쳐 콘도나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홈오너들이 부담하는 주택소유주협회(HOA) 관리비가 지난 4…
[이슈 탐구] 라스베가스 하수구 터널에 사는 사람들
주거비에 밀려 터널로 간 사람들폭우 쏟아지면 생명 앗는 배수로지하 거주자 돕는 구호단체 손길관광도시 번영에 가려진 주거난흔히 라스베가스의 지하 하수구에서 사는 사람들을 Tunnel People’ 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단순히 비를 피하거나 잠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상…
1 미셸 주한미대사 관저에서 미주한인들 취임 축하 모…
‘서울에서 이렇게 다시 만나…
2 공적부조 규정 변경… 영주권 심사 강화
메디캘·푸드스탬프 포함 가능신청자 재정상황 더 폭넓게 …
3 도심의 신사에서 ‘오프로드의 야수’ 되다
<맨 위부터 아래로>팰리세이드 XRT 프로가…
4 중앙일보 매각 어디로…미주중앙 운명은?
LA한인타운 7가와 웨스트모어랜드에 있는 미주중앙일보 …
5 “추석 대목은 옛말”… 한인마트도 떡집도 '한산'
<맨 위>24일 한남체인 즉석&nb…
6 코넬대 여학생 집단 성폭행 사건, 뉴욕주 검찰이 …
코넬대 여학생 집단 강간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7명. …
7 “LA에서 한국을 만난다”… 제53회 LA한인축제…
제53회 LA한인축제 개막을 알리는 배너가 타운에 설치…
8 파라타항공, 내년 5월 목표로 LA취항 본격화
LA지점 설립, 운항·영업 …
9 VMS 투자사기 의혹 박가람씨 한국서 구속
박가람씨. /Youtube미국서 피해주장 한인 40여명…
10 유학생·취업비자 소지자 ‘커버드CA’ 보조금 중단
내년부터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가입한 유학생·&nbs…
11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 李정부 2기 개각 …
"대통령 기자회견 보며 결심…
12 중고차 산 후 3일 내 반환할 수 있다
 다음달 부터 캘리포니아에서는 딜러에서 중고차…
13 UCLA, 미국 최고 공립대 선정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C&n…
14 SMG(서울메디칼그룹)-이영직 의사 소송전 ‘일파…
“과도한 진단코드” vs “…
15 [뉴욕증시 주간전망(21~25일)] 미·중 회담,…
이란 고위급 유엔총회 참석도…
16 국가원로회의 미주서부지부, 제2대 임천빈 상임의장…
<위 사진>지난 19일 열린 국가원로회의 미…
17 캘리포니아, 역대급 엘니뇨 대비 주 비상사태 선포
폭우·높은 파도 대비선제적 대응 조치올 가을과…
18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풍성한 추석 큰잔치’
시니어센터에서 22일 추석 큰잔치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19 ICE, 가주 경찰정보로 차량 추적 논란
차량 번호판 인식망 통해 불체자 차량 …
20 트럼프-시진핑 오늘 워싱턴서 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A…
오피니언
커피 한 잔에 담긴 문화사 같은 해에 등장한 일본과 조선 첫…
이우근 칼럼 현대판 송양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