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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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는 20년래 최저, 가격은 천정부지 남가주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20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침체를 겪고 있다. LA 한인타운 인근 주택에 오픈하우스 사인이 설치되어 있다. / 이해광 기자 남가주 주택시장 '빨간불'  금융위기 당시보다도 부진 중간가격은 80만달러 돌파 구매가능 가구 LA 17% 불과      남가주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주택 거래가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부진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2000년대 후반 부동산 시장 붕괴 당시보다도 거래가 한산하지만, 집값은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다. 높은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 각종 주거 비용 부담에 주택 구입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애톰(ATTOM)의 통계에 따르면 2026년 7월까지 12개월간 LA·오렌지·샌디에이고·벤투라·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등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주택 거래량은 2005년 이후 평균보다 33% 적었다. 또 지난 7월 거래량만 놓고 보면 2000년대 후반 부동산 시장 침체기의 최악 수준보다도 3% 낮았다. 이번 통계에는 기존 주택과 신규 주택, 콘도미니엄의 거래 완료 건수가 포함됐다. 거래 부진은 최근 3년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년간 거래가 가장 저조했던 25개월 가운데 7개월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7~2008년에 나타났고, 코로나19 봉쇄가 시행된 2020년 5월도 포함됐다. 반면 17개월은 2023년 이후에 집중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 시장의 침체가 과거 금융위기와 팬데믹 시기의 부진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거래가 얼어붙은 가장 큰 배경은 감당하기 어려운 집값이다. 지난 7월 남가주 주택 중간가격은 81만5000달러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자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2% 낮았다.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주택 구매 여력은 크게 제한되고 있다. 어바인 인근에서 주택을 알아보고 있다는 한 한인은 “출퇴근 시간을 줄이려고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80만~90만 달러대 주택을 찾고 있지만, 이 정도 예산으로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며 “현재 살고 있는 집과 비슷한 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택은 2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사이즈를 줄여도 100만 달러는 기본이라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에 따르면 올해 봄 주택 구입 자격을 갖춘 가구는 오렌지카운티 전체 가구의 15%, LA카운티와 샌디에이고카운티는 각각 17%에 불과했다. 벤투라카운티는 19%, 리버사이드카운티는 28%, 샌버나디노카운티는 34%로 집계됐다. 주택 구입에 따른 월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 중간 가격대 주택인경우 모기지 페이먼트와 재산세, 주택보험료 등을 반영한 월 지출 비용은 7월 기준 5765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5년 전보다 72%나 증가한 수치다. 그나마 긍정적인 변화는 집값 상승세가 둔화했다는 점이다. 남가주 주택 가격은 2023년 이후 연평균 약 2% 오르는 데 그쳤다. 이전 10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다만 가격 상승세 둔화만으로 주택 구입 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높은 초기 자금과 월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크다”며 “여기다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 구매를 서두를 유인도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해광 기자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100조원 돌파
영업이익 83조원...60조원 추가 주주환원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2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신기록이다.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 계획도 내놨다. 기록적인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가…
"중간선거, 결과 공정하면 수용"
트럼프, 패배시 거부권 활용 강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중간선거와 관련해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면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러벅으로 지원 유세를 떠나기 전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
미국 10대 대장암 급증…젊은층 발병 비상
미국에서 10~20대 초반의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10~14세 20년새 6배 충격 15~19세도 4.3배나 늘어 고령층은 10년간 꾸준히 감소 초가공식품·비만 영향 주목 미국에서 10대와 20대 초반의 대장암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젊은층 건강에 경…
LA한인회 무료 독감백신 접종
11월 20일, 총 200명 대상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오는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LA)에서 무료 독감백신 접종을 실시한다..한인회는 "그동안 LA카운티보건국(LADPH)의 지원으로 매년 무료 백신 접종을 진행…
전국 3200만명 사전투표
경합지 투표율 대거 상승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다. 특히 경합지로 분류되는 지역의 투표율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AP 통신과 CNN이 데이터기업 캐털리스트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7일기준 사전투표자는 약 3260만명이다. 투표일 전 투…
“민족중흥회 미주협의회 창립식 및 박정희 전 대통령 47주…
민족중흥회 미주협의회가 지난 26일 LA 아로마센터에서 창립식 및 박정희 대통령 서거 제47주기 추모식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했다. 앞줄 앉은 이들 중 왼쪽에서 네 번째가 양재윤 회장, 다섯 번째는 김문수 전 장관. 아래 사진은 2부 추모식 때…
내년부터 여권 사진도 셀카로 제출
마크 루비오 국무장관이 2028년 선보이는 새 여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첫 여권 신청도 온라인으로발송 등 진행 상황 추적 가능2028년새 디자인 여권도 선봬 그동안 대면 신청이 필요했던 생애 첫 여권 신청 절차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2028년부터는 새…
3400만 달러 들인 학교 5년째 방치…혈세 줄줄
5년간 빈 건물로 방치되어 온 학교 모습. /소셜미디어 그동안 보수 유지비만 100만달러 비용 부담에 들어올 학교도 없어 LA통합교육구(LAUSD)가 3400만달러를 들여 조성한 학교가 폐교 이후 5년째 방치되면서 세금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LA타임스(LAT)에 따르…
미국 부모 60% “양육비 때문에 빚졌다”
보육비 부담이 늘어나며 대출까지 받는 가정도 크게 늘고 있다. /FOXLA카운티 보육비 '껑충'중위 가구소득 20% 차지캘리포니아에서 보육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이를 충당하기 위해 신용카드 빚을 지거나 대출을 받는 가정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공공정책연구소(…
다운타운서 투표용지 수백 장 방치
홈리스셸터에 방치된 우편투표 용지. /NY POST홈리스 셸터 복도서 발견 캘리포니아 중간선거를 일주 가량 앞둔 가운데 LA 다운타운 스키드로의 홈리스 셸터에서 투표용지 수백 장이 개방된 복도에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 선거 관리의 신뢰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뉴욕포…
KASEC 드림아트 작가 5명, LA 시청 미술전 참여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소장 로사 장) 드림아트 미술대회 수상 작가 5명의 작품이 LA시청에서 열린 제19회 장애인 미술 전시회에 선정됐다. LA시 장애국과 문화국이 공동 주최해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LA 시청 3층 헨리 P. 리오 브리지 갤러리에서 개최된 전시…
“가주 주민도 UC 다니려면 연 5만달러 부담”
캘리포니아 주민도 UC에 재학하려면 연간 5만 달러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소셜미디어UC 버클리 신입생 연 5만4674달러타주 학생 4년 총 비용 30만달러나 주거비·생활비까지 치솟으며 '삼중고 '캘리포니아 주민도 UC에 다니려면 연간 5만 달러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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